'About windzetz'에 해당되는 글 103건
- 2010/01/05 2010년을 시작하며. (3)
- 2009/01/07 2009년에는.
- 2008/02/04 뒤늦은 태안 자원봉사 후기. (2)
- 2007/11/25 직장인으로 맞이하는 주말 (1)
- 2007/11/20 글쓰기의 흐름 (1)
- 2007/02/22 가끔씩 뭘 검색하려 했는지 잊는다...-_-
- 2007/02/21 수강신청 성공!
- 2007/02/19 예상외의 세뱃돈. 그래서 지름-_-;
- 2007/02/03 아프고 난 후 항상 깨닫는 것. (2)
- 2007/01/29 동해나들이와 태백산 눈 축제. (4)
지난해에는 블로그도 소홀했고,
무엇보다 방향을 잡지못해 우왕좌왕하다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닥친일을 해내는데 급급했다.
멀리 보지 못했고, 이상적으로 생각했던것 과는 다른 스타일로 지냈지만,
그 동안 몰랐던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이라 할수 있겠네.
무언가에 미친듯이 빠져서 몰두하면 시간이 빠르게 간다고들 하는데
갈피를 못잡고 시간을 허비했을땐 지난후에 돌아보면 더욱 시간은 빠르게 지나간 느낌이다.
다행인점은 방황했던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
새로운 의지를 불태울수 있게 만들었고, '길'을 찾는데 꽤나 도움이 되었다는 것.
불경기에 앞으로의 체감경기는 더욱 나빠진다고 하는데
어차피 몸을 던지기로 한 이상 기회라고 생각해야겠다.
성공을 하던지, 실패를 하던지,
둘 중 하나라도 제대로된 '결과물'을 2009년에는 꼭 얻고싶은게 올해의 목표니까.
많이 부지런해져야겠네.
친구녀석의 갑자스런 권유로 태안에서 자원봉사하고 왔습니다.
평소에 봉사활동을 하지도 않았는데 이런 이슈가 발생했을때만 생색내기로 하는게
과연 옳은건지를 고민하다가 쓸데없는 고민임을 깨닫고 무작정 자원봉사에 참가한다고 했지요. -_-;
춥다는 친구의 설레발에 옷도 껴입고, 핫팩도 넣고 좀 쫄기는 했습니다만,
다행이 아주 추운날은 아니더군요.
서울역에서 오전 7시30분가지 집결해 버스를 타고 출발,
행담도 휴게소를 거쳐서 오전 11시쯤에 태안 구례포에 도착했습니다.
(대절한 버스에 타고있는 사람들을 보니 대다수가 학생으로 보입니다.)
우주복처럼 생긴 방제옷으로 갈아입고 지급받은 장화를 신고 대기하고 있으니
작업하러가는 곳이 걸어서 30분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점심을 먹으러 다시 나오기 애매하다고
11시30분쯤 컵라면 하나 먹고 드디어 작업하러 해안으로 갔습니다.
다행이도 백사장이 있는 해변가는 깨끗했으나, 도착한 곳의 바위들은 거의 검은색이더군요.
바위에 묻어있는 기름을 닦기란 불가능해 보였기 때문에 친구들과 이곳저곳 땅을 파서
뭉쳐있는 기름덩어리(타르라고 하더군요)를 모래와 함께 통째로 담았습니다.
땅을 팔때마다 과연 이게 복구가 될까...라는 생각이 꽤나 많이 들정도로
티비에서만 보던 문제를 심각하게 느꼈습니다.
멀리까지온 자원봉사인지 다들 열심히 땅파고 닦더군요.^^
12시부터 4시까지 4시간의 작업이지만 오랜만에 움직이는 몸이라 금세 지쳤고
돌아와서 빵과 음료수를 먹었는데...과연 꿀맛입니다.
자원봉사에 참가하고서야 알았지만 학생에게는 8시간의 자원봉사확인서,
직장인에게는 5만원가량의 소득공제확인서를 발급해줍니다.
그리고 자원봉사 참가자들은 만원의 참가금을 내고 대절한 버스였습니다.
(저는 친구가 내줘서...-_-a)
앞으로 또 가게 될지는 확실치 않지만, 좋은 경험이었고
부디 하루빨리 태안의 피해가 복구되면 좋겠네요.
개개인 별로 참가를 하려면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참가 할 수 있는 사이트나 카페가 나오니
거기서 날짜를 맞추어 참가하시면 되겠습니다.
직장생활을 시작한지 어언6개월.
주말을 보내는 패턴이 좀 변한것 같다.
아무래도 일주일동안 피곤함이 쌓이다 보니 주말엔 늦잠을 자기 마련인데
약속이 없는 상태로 밖에 나가지 않으면 진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낸다.
느즈막히 일어나서 점심을 먹고 티비좀 보다가 낮잠자고,
저녁먹고 또 뒹굴뒹굴 컴퓨터하고 티비하고... 그렇게 하루를 아무것도 하지않고 날려버린다.
학생때만해도 일을 시작한 뒤에도 뭔가 생산적인 활동을 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지난 6개월동안 빈둥거린 기억밖에 없다.
차라리 약간 피곤하더라도 신나게 놀고 리프레쉬하는게 낫지.
이런 패턴을 벗어버려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빈둥거리다 보면 컨디션이 바닥을 친다는거다.
오늘도 빈둥거렸더니 멀쩡하던 몸이 무거워지고 무언가를 하려던 의욕이 사라졌다.
그리고 토요일밤엔 후회를 한다. 쩝..-_-;
앞으로 주말은 약간의 늦잠만 자고 어디라도 나돌아 다녀야겠다.
이 방법이 한 주의 피로를 더 잘 풀어주지 않을까.
지금 내 블로그가 그런셈.
학교생활을 마치고 회사에 입사 한 후 부터 시간이 없고 바쁘다는 핑계로
한동안 블로그를 등한시 했더니 포스팅하는 텀이 점점 길어지니 더더욱 신경을 안쓰게된다.
특히 관리자모드의 글쓰기를 누르는 횟수가 아예 없었으니
그 단계까지 조차도 가지 않을 걸 보면 이 포스팅기간의 흐름을 놓치면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아예 하지 않는다.
사실, 써야할 소재는 더 많아 졌고
개인적인 이야기도 쓰고 싶었던게 많았었는데
흐름을 한번 끊기니 이렇게 방치가 되어버렸다.
차라리 두가지의 이야기를 나누어서 운영해보면 어떨까.
결국 하나의 블로그를 더 개설했다.
다시 글을 자주쓰는 흐름을 빨리 찾아와야겠다.
컴퓨터작업의 특성상 이것저것 동시에 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정 사이트를 찾아가거나 모르는 개념을 찾을때 따로 탭이나 창을 띄운다.
주로 네이버, 구글.
그리고...검색창에 깜빡이는 커서만을 멍하니 바라보며...
'뭘 검색하려고 했지?'.....................-_-;;;;;
문제는 이런일이 꽤 빈번하게 일어난다.
검색창을 띄워놓고 뭘 검색하려하는지 까먹다니..
줵일. 머리가 굳었나 -_-.
그래서 이젠 검색할게 생각나면 바로 Ctrl+E를 눌러 브라우저에서 바로 검색해 버린다. 췟.
아이디, 패스워드 로그인을 전광석화!와 같은 속도로 연타를 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조금 빨리 열린 수강신청페이지덕에 원하던 수업을 모두 넣을 수 있었다.
저번 학기와 같이 듣고 싶은 것을 넣고, 최대한 시간을 널널하게 짰다.
리눅스
교양바둑입문
전공 프로젝트
벤처기업과 기업가정신
벤처창업의 이해
취업준비와 사회진출
멀티미디어 영어
이렇게 모두 18학점.
남은건 12학점이지만 나중에 철회 할 생각에 그냥 다 넣었다.
또 뭘 들을까 하고 둘러보던중 눈에 띄던게 '교양 요가 필라테스!'였는데
의외로 빠른시간에 마감이 되었다. 음...다들 나와 같은 생각인건가 -_-)r
이제 확실히 개강이구나.
올해는 정말 기대하지도 않았기에 세배를 해야하는지도 까먹고 있었다.
(세뱃돈에 관심이 없으니 자연히 세배자체에도 관심이 없어지는 불량스런 생각-_-)
하지만 그래도 졸업하기 마지막 해라고 챙겨주신 부모님과 친척분들.
그래서 위시리스트중 상위 두 가지를 친절하게 질렀다. 유후.
먼저 하나는 데탑용 512메가 램.
램이 2기가인 맥북쓰다가 데탑쓰면 답답했었는데 이제 좀 나아 질 것 같다.
이번 기회에 비슷하도 깔아봐야지.
그리고 두번째는 캐논 쩜팔이 렌즈.
내수살까 정품살까 고민하다가 별차이도 안나길래 그냥 정품으로 샀다.
작년 학기 사진수업들으면서 관심이 점차 많아 지고 있었는데
국민렌즈라는 50mm 1.8 렌즈가 가격도 별로 비싸지 않고 해서
조만간 여유가 되면 장만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기회가 딱 닿았다. :)
잘 산것 같긴 한데
앞으로 필름값을 어떻게 감당하지-_-;;
열이 올랐다 내렸다 했다.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아픈 몸살.
어제부터 한 일 이라곤 누워서 티비본게 전부다.
아프니까 다 귀찮아져서 하기 싫어지는데
그 와중에 머릿속엔 하고 싶은 일이 또 생긴다.
몸이 멀쩡하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이것 저것 할 수 있을텐데..하는 아쉬움.
결국 집 옆 병원가서 주사 한대 맞고, 약 먹었더니 거의 회복하고 약간 빙빙도는 상태다.
좀 회복하니까 갑자기 활발해졌다.
방청소 하고, 먼지낀 카메라부터 렌즈청소까지.
귀찮았던 파일폴더정리도 하고...-_-.
역시 -를 겪어야 +를 제대로 느낄 수 있나보다.
평소에는 느끼지 못한 +의 즐거움을 느끼면서...
일정상 밤 아홉시가까이에 출발 했는데 동해시에 11시30분가량에 도착했다.
차만 막히지 않는 다면 이제 강원도는 그리 먼곳이 아닌것 같다.
숙소는 다소 부담이 되는 가격이었으나 방안에서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 위치하고
그사이에는 기찻길이 있어 꽤 분위기가 좋은 곳이었다.
게다가 무척이나 친근하게 대해 주시던 주인아저씨는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들게 했다.
약간은 흐린하늘의 겨울바다.
예전에는 여름이 아닌때 바닷가를 왜 가는지 정말 이해가 안갔었다.
하지만 어느때보다도 예쁜 바다색을 보면서 겨울바다의 매력에 흠뻑 취하고보니
왜 겨울바다를 사람들이 그리도 찾는지 어느정도 공감이 간다.
사진 더보기
늦은 아침을 먹고 나선 길이라 점심때가 됐음에도 배가고프지 않았다.
그러나 점심엔 회를 먹기로 했으니 반드시 배가 고파야 했다.-_-
결국 배가 꺼지도록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그 와중에 공사중인 언덕위의 공원을 발견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언덕위에 위치해서 전망도 좋고 깔끔해서 꽤 괜찮았다.
영화촬영장소라고도 써있던데 본 영화들이 없어서 무덤덤.
어느정도 걸은 탓에 만족스런 허기진 배(-_-)를 얻었고 까막바위 근처의 횟집에 들어갔다.
주인아줌마의 추천으로 감성돔으로 결정.
원래 감성돔이 맛있는건지, 회가 싱싱한건지, 바다가 보이는 전망좋은 방이라 그런지
회 맛은 최고! 말로 표현 할 수 없다. 으흐흐.
무리하다 싶을정도로 많이 먹었더니 움직이기가 여간 귀찮은게 아니었다.
태백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가 이왕 여기까지 온거 가기로 결정했다.
동해시에서 태백가는 길은 꼬불꼬불 산길.
네비게이션으로 거리는 그닥 멀지 않았는데 속도를 낼 수 없어 4시가 다되어서야 도착했다.
눈축제가 유명한건지 겨울의 태백산이 워낙 좋기로 소문나서 그런건지
태백산 도립공원의 입구부터 사람들과 차들로 인산인해였다.
아무리 좋은 곳도 사람이 많으면 그닥 땡기지 않는데다
여유롭게 둘러보지도 못하고 거의 폐장분위기에 가서 그런지
눈축제 자체가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사람이 너무 많은 것도 일조.
다음엔 눈축제보다는 태백산을 올라가야겠다.
마냥 눈축제만 보러가는건 비추다. 쩝. -_-;;
이번 나들이에서 가장 좋았던건 겨울바다와 운전이었다.
사람이 없는 바닷가와 방파제. 그리고 한적한 강원도의 동해고속도로와 해변도로를
좋아하는 U2!를 들으며 달리는 기분은 이루 말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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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어이쿠. 첫 글에 댓글 감사합니다. 형님이 오실줄은. 흐흐;
맞어. 점점 내 나이를 잊어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