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T-Express' 최고.

About etc 2008/04/28 01:00 posted by 윈드젯

여러 광고와 동영상으로 제대로 뽐뿌를 받아,
평일에 휴가를 내서 에버랜드에 다녀왔다.

역시 가장 큰 목표는 'T-Express'

무한도전에서까지 친히 홍보를 해주시니
안갈수가 없었다고나 할까... -_-;

사람이 없기를 바라며 평일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소풍철이라 그런지 꽤 많은 사람들이 에버랜드를
가득채우고 있었다.
(평일에 이정도면 주말엔 과연..ㄷㄷㄷ;)

사용자 삽입 이미지

'T-Express'는 오전11시~오후7시30분까지.
다른 놀이기구에 비해 늦게 열고 일찍 닫는것 같았다.

입장하자마자 달려가 타본 소감은,
속도감은 독수리요새보다는 빠르지 않으나, 엉덩이 띄우기는 최고다. -_-)b
특히 첫 하강코스(77도)는 밑이 보이지 않아 거의 수직으로 떨어지는 느낌이다. ㄷㄷㄷ;
진짜 아찔하다!
또한 후에 낙차가 크지 않는 하강코스에서도 쉴새없이 엉덩이가 뜬다.
3분이라는 러닝타임은 확실히 타 놀이기구에 비해 짧지않음을 느낄 수 있다.
놀이기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필히 달려가 타보시면 되겠다.
그 만큼 실망하지 않고 재미있게 탈 수 있는 놀이기구다.

또한 다른 놀이기구에 비해서 'T-Express'는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꽤나 편리했다.
열차(?)를 두대 돌림에도 수납공간이 잘 갖추고 있어 탑승전 물건을 보관하기 편했고,
줄이 꽤나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전율이 좋아 줄이 빨리빨리 줄어드는 편이었다.
(최악의 회전율은 후룸라이드. 더운날에 긴 줄의 후룸라이드는 미련없이 패스하시길-_-)

그간 특별히 땡기는 놀이기구가 없어서 에버랜드에 가더라도 자유이용권을 굳이 구입하지 않았는데
'T-Express'때문이라도 당분간은 자주 방문해 놀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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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sunism at 2008/04/29 11:40

    저도 곧 에버랜드에 갈 예정인데, T-Express 도전해봐야겠네요. 긴 줄만 아니라면 후룸라이드도 타고 싶습니다. 회전목마와 더불어 후룸라이드는 놀이공원의 로망인 듯.

  2. Commented by 민석 at 2008/10/25 15:22

    구글러입니다 :)
    어제 우든 탔는데,
    3시간 30분 기다려서 탔습니다 ;)

최근 에버랜드의 'T-Express'라는 우든롤러코스터의
오픈을 맞아 꽤나 다양한 채널의 마케팅을 진행중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카드사, 버스등등..

사실 나무로 되었다는건 그렇게 중요하지 않고
과연 재미있을까. 얼마나 속도감이 날까.
이런것들이 궁금했는데
광고에서는 유독 국내최초 우든롤러코스터를 강조한다.

그나마 가장 눈길이 갔던건
언론배포자료에 나온 독수리요새와의 비교다.
독수리요새가 2.5g인데 'T-Express'는 무려 4.5g라는 것.
오호. 이 기사를 통해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런 움직이는 마음을 확실하게 '꼭 타보고 말테다!'로 만들어 준건
요즘 유행하는 이른바 '요실금 코스터' 동영상.



이 동영상 하나로 어떠한 광고보다도 'T-Express'를 타고 싶게 만든다.
에버랜드에서 작위적으로 만든건지는 알 수 없지만 무슨상관이 있나.
어쨌든 동영상을 본 사람들은 모두 즐거워 하고 한번쯤은 타고싶게 만들었으니
이거야 말로 노출대비 높은 전환율을 보여주는 진정한 마케팅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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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madjay at 2008/03/23 00:12

    난 처음 봤을 때, T를 보고 화들짝.
    어쩌면 마케팅은 동원가능한 자원과 효과가 비례하는 조금은 슬픈 현실일지도.

  2. Commented by Kyo at 2009/09/16 20:26

    ^_^ 저 동영상을 세상에 뿌린 사람입니다.

    http://www.kyotime.com/102

    에버랜드에서 지원은 없었습니다.안타깝게도.
    그냥 저희 형제가 세상좀 웃겨볼라고 만든겁니다요.

호암미술관과 에버랜드.

About etc 2006/09/08 09:49 posted by 윈드젯


지난 일요일에는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두 장을 그 날이 사용기간의 마지막 날이었기에
부랴부랴 에버랜드를 다녀왔다.

원래의 계획은 점심 느즈막히 가서 싸간 김밥을 먹고 천천히 돌아다니려고 생각했는데
에버랜드 입구로 가보니 왠만한 주차장은 다 차있는것이 아닌가.
제1,2 주차장은 이미 만차여서 제 3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셔틀버스를  타고
에버랜드로 들어 갔다가 다시  나올 생각을 하니 너무나 귀찮았다.
(형차를 빌려 타고 온것이 문제.-_-)

그래서 차선책으로 생각한 것이 근처 호암미술관이었다.
난 용인에 살면서 에버랜드는 정말 지겹게 많이 가봤으나
호암미술관은 한번도 간 기억이 없어서 이 놈의 미술관이
도대체 어디에 붙어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었다.

복잡한 에버랜드를 벗어나서
차를 타고 표지판을 따라 뱅글뱅글 돌아 언덕을 올라가니 호암미술관 입구가 보였다.
'아 도대체 이런 후미진곳에 있는 미술관을 누가 찾아오는거야!'라던
나의 생각은 입구를 지나자마자 사라졌다. 빼곡히 들어선 차들.
의외로 예상했던것보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대부분은 마실나온 가족들이었다.

미술관은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미술관 전시를 구경하는건 여전히
지루했으나 호암미술관 자체를 돌아보는 일은 굉장히 즐거웠다.
무엇보다 공원처럼 잘 꾸며져 있었기에 아무곳에 털썩 누워 잠깐 자기도 하고
그냥 앉아서 시원한 바람을 쐬어도 참 좋았다.
이제는 사람 많은 곳보다 이렇게 한적하고 편히 쉴 수 있는곳을 더 선호하게 된 것 같다.

그렇게 낮시간의 대부분을 호암미술관에서 산책하고 누워있다가
해가질무렵 에버랜드로 이동했다.

일요일 밤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집에가지 않고 늦게까지 머무는 바람에
놀이기구를 많이 타려던 계획은 무산되어버렸다.
브레이크 댄스와 콜럼버스를 타니 어질어질~
와, 정말 놀이기구를 예전처럼 많이 타는건 벅차게 된건가.
어렸을때는 이해 못했던 퍼레이드와 장미원, 포시즌가든등의
잘 꾸며놓은 구경거기라 놀이기구를 타는것 보다 어느새 더 좋아져버린 나를 보면서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선호도가 바뀜을 확실히 인지 할 수 있었다.

뭐 어쨌든, 바뀐 일정으로 호암미술관을 가게 되어 더 재미있었다.
앞으로 사람이 많은 공휴일이나 주말에 에버랜드를 갈 일이 생기면
낮에는 항상 호암미술관에 들려 놀다가 야간에 에버랜드를 가는게 좋을 듯.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 누워서 이런 하늘을 보는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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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즈막히 에버랜드 다녀오다.

About windzetz 2006/07/25 01:12 posted by 윈드젯

황금같은 토요일.
하루종일 뒹굴뒹굴 잠만자다 저녁늦게 충동적으로 에버랜드를 다녀왔다.
(사실 형이 피서가면서 주고간 차열쇠가 가장 큰 원인-_-;;)

늦게 가는 만큼 늦게 부른 친구녀석들 데리러 수원까지 갔다오고
부랴부랴 에버랜드에 도착. 그 땐 이미 8시가 다 되었을 무렵이었다.

처음 출발할때의 마음과는 달리 가격을 보고 갈등이 생겼다. -_-;
2만1000원의 입장권 가격은 역시 만만치 않은 압박이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야간입장권가격으로 자유이용권을 끊어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는 것.
(물론 나는 무료입장이라 상관이 없기에 친구들의 경우다...--)

갈등끝에 표를 구입하고 에버랜드에 들어갔고,
놀이기구 보다는 '문라이트 퍼레이드'와 '올림푸스 판타지'를 보기 위해
미리 포시즌 가든 근처에 자리를 잡고 구경을 했다.

정말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예전 같았으면 놀이기구에 눈이 멀었을텐데
그냥 이런거 구경하는것도 마냥 좋았다.
특히 올림푸스 판타지가 끝나면서 하는 불꽃놀이는 최고.
멍하니 하늘 보고 있는데...참으로 멋지더라.-_-b
또 봐도 전혀 질리지 않는다. :)

늦게 와서 본전은 뽑고 가자는 마음으로
거의 11시넘어서 까지 에버랜드에서 놀다가 집으로 귀가.

심심했다기 보다는,
그냥 머리를 식히고 싶었다.

주말에는 집에서 뒹굴거리고 노는 것보다는
뭐라도 하면서 새로운 기분을 다지는게 나에겐 가장 필요하다.

여기가 어디더라-_-;;

포시즌 가든의 튤립모양의 등

나름 멋지다-_-!

벌써부터 대기중인 사람들.

올해는 에버랜드 3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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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hjh-yahoointern at 2006/07/25 14:59

    에버랜드 다녀왔구나.
    나도 정말 가고프다~~좋았겠다

  2. Commented by fe at 2006/07/31 01:29

    내돈!!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