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으로 맞이하는 주말

About windzetz 2007/11/25 02:28 posted by 윈드젯

직장생활을 시작한지 어언6개월.
주말을 보내는 패턴이 좀 변한것 같다.

아무래도 일주일동안 피곤함이 쌓이다 보니 주말엔 늦잠을 자기 마련인데
약속이 없는 상태로 밖에 나가지 않으면 진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낸다.
느즈막히 일어나서 점심을 먹고 티비좀 보다가 낮잠자고,
저녁먹고 또 뒹굴뒹굴 컴퓨터하고 티비하고... 그렇게 하루를 아무것도 하지않고 날려버린다.
학생때만해도 일을 시작한 뒤에도 뭔가 생산적인 활동을 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지난 6개월동안 빈둥거린 기억밖에 없다.
차라리 약간 피곤하더라도 신나게 놀고 리프레쉬하는게 낫지.
이런 패턴을 벗어버려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빈둥거리다 보면 컨디션이 바닥을 친다는거다.
오늘도 빈둥거렸더니 멀쩡하던 몸이 무거워지고 무언가를 하려던 의욕이 사라졌다.
그리고 토요일밤엔 후회를 한다. 쩝..-_-;

앞으로 주말은 약간의 늦잠만 자고 어디라도 나돌아 다녀야겠다.
이 방법이 한 주의 피로를 더 잘 풀어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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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오당고 at 2007/11/25 15:48

    난..요며칠 주중에 너무 달렸더니-_-;
    아무일도 안하고 빈둥대는 날도 가끔은 필요한것 같더라고, 그래서 어제는 정말 집에서 푸욱 잘 쉬었음!
    그나저나 오빠가 6개월밖에 안되었나? 난 이제 일년 으흑흑

수강신청 성공!

About windzetz 2007/02/21 01:45 posted by 윈드젯
언제나 처럼 수강신청 몇 분전부터
아이디, 패스워드 로그인을 전광석화!와 같은 속도로 연타를 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조금 빨리 열린 수강신청페이지덕에 원하던 수업을 모두 넣을 수 있었다.

저번 학기와 같이 듣고 싶은 것을 넣고, 최대한 시간을 널널하게 짰다.

리눅스
교양바둑입문
전공 프로젝트
벤처기업과 기업가정신
벤처창업의 이해
취업준비와 사회진출
멀티미디어 영어

이렇게 모두 18학점.
남은건 12학점이지만 나중에 철회 할 생각에 그냥 다 넣었다.

또 뭘 들을까 하고 둘러보던중 눈에 띄던게 '교양 요가 필라테스!'였는데
의외로 빠른시간에 마감이 되었다. 음...다들 나와 같은 생각인건가 -_-)r

이제 확실히 개강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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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외의 세뱃돈. 그래서 지름-_-;

About windzetz 2007/02/19 23:34 posted by 윈드젯

올해는 정말 기대하지도 않았기에 세배를 해야하는지도 까먹고 있었다.
(세뱃돈에 관심이 없으니 자연히 세배자체에도 관심이 없어지는 불량스런 생각-_-)
하지만 그래도 졸업하기 마지막 해라고 챙겨주신 부모님과 친척분들.
그래서 위시리스트중 상위 두 가지를 친절하게 질렀다. 유후.

먼저 하나는 데탑용 512메가 램.
램이 2기가인 맥북쓰다가 데탑쓰면 답답했었는데 이제 좀 나아 질 것 같다.
이번 기회에 비슷하도 깔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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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번째는 캐논 쩜팔이 렌즈.
내수살까 정품살까 고민하다가 별차이도 안나길래 그냥 정품으로 샀다.
작년 학기 사진수업들으면서 관심이 점차 많아 지고 있었는데
국민렌즈라는 50mm 1.8 렌즈가 가격도 별로 비싸지 않고 해서
조만간 여유가 되면 장만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기회가 딱 닿았다. :)

잘 산것 같긴 한데
앞으로 필름값을 어떻게 감당하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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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고 난 후 항상 깨닫는 것.

About windzetz 2007/02/03 16:02 posted by 윈드젯
어제 저녁부터 온 몸이 조금씩 쑤시더니 급기야 잠을 몇번이나 설칠 정도로
열이 올랐다 내렸다 했다.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아픈 몸살.
어제부터 한 일 이라곤 누워서 티비본게 전부다.

아프니까 다 귀찮아져서 하기 싫어지는데
그 와중에 머릿속엔 하고 싶은 일이 또 생긴다.
몸이 멀쩡하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이것 저것 할 수 있을텐데..하는 아쉬움.

결국 집 옆 병원가서 주사 한대 맞고, 약 먹었더니 거의 회복하고 약간 빙빙도는 상태다.
좀 회복하니까 갑자기 활발해졌다.
방청소 하고, 먼지낀 카메라부터 렌즈청소까지.
귀찮았던 파일폴더정리도 하고...-_-.

역시 -를 겪어야 +를 제대로 느낄 수 있나보다.

평소에는 느끼지 못한 +의 즐거움을 느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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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fe at 2007/02/04 03:15

    아프지 마세염~ 이제 몸 챙겨야 될 나이ㅋㅋ

동해나들이와 태백산 눈 축제.

About windzetz 2007/01/29 02:51 posted by 윈드젯
오랜만에 머리도 식힐 겸 강원도 동해와 태백을 1박2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일정상 밤 아홉시가까이에 출발 했는데 동해시에 11시30분가량에 도착했다.
차만 막히지 않는 다면 이제 강원도는 그리 먼곳이 아닌것 같다.

숙소는 다소 부담이 되는 가격이었으나 방안에서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 위치하고
그사이에는 기찻길이 있어 꽤 분위기가 좋은 곳이었다.
게다가 무척이나 친근하게 대해 주시던 주인아저씨는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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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창가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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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과 바다사이의 영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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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겨울바다


약간은 흐린하늘의 겨울바다.
예전에는 여름이 아닌때 바닷가를 왜 가는지 정말 이해가 안갔었다.
하지만 어느때보다도 예쁜 바다색을 보면서 겨울바다의 매력에 흠뻑 취하고보니
왜 겨울바다를 사람들이 그리도 찾는지 어느정도 공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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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보기



늦은 아침을 먹고 나선 길이라 점심때가 됐음에도 배가고프지 않았다.
그러나 점심엔 회를 먹기로 했으니 반드시 배가 고파야 했다.-_-
결국 배가 꺼지도록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그 와중에 공사중인 언덕위의 공원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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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언덕위에 위치해서 전망도 좋고 깔끔해서 꽤 괜찮았다.
영화촬영장소라고도 써있던데 본 영화들이 없어서 무덤덤.

어느정도 걸은 탓에 만족스런 허기진 배(-_-)를 얻었고 까막바위 근처의 횟집에 들어갔다.
주인아줌마의 추천으로 감성돔으로 결정.
원래 감성돔이 맛있는건지, 회가 싱싱한건지, 바다가 보이는 전망좋은 방이라 그런지
회 맛은 최고! 말로 표현 할 수 없다.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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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하다 싶을정도로 많이 먹었더니 움직이기가 여간 귀찮은게 아니었다.
태백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가 이왕 여기까지 온거 가기로 결정했다.

동해시에서 태백가는 길은 꼬불꼬불 산길.
네비게이션으로 거리는 그닥 멀지 않았는데 속도를 낼 수 없어 4시가 다되어서야 도착했다.
눈축제가 유명한건지 겨울의 태백산이 워낙 좋기로 소문나서 그런건지
태백산 도립공원의 입구부터 사람들과 차들로 인산인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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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입구. 무척이나 많은 차와 사람들.


아무리 좋은 곳도 사람이 많으면 그닥 땡기지 않는데다
여유롭게 둘러보지도 못하고 거의 폐장분위기에 가서 그런지
눈축제 자체가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사람이 너무 많은 것도 일조.

다음엔 눈축제보다는 태백산을 올라가야겠다.
마냥 눈축제만 보러가는건 비추다. 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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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축제 행사장 가는길의 소원의 벽. 실제론 좀 쌩뚱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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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타는 돼지. 마치 엄지손을 치켜들고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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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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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행사장. 조각들의 퀄리티가 꽤 높았지만 사람들의 훼손도 심하더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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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나들이에서 가장 좋았던건 겨울바다와 운전이었다.
사람이 없는 바닷가와 방파제. 그리고 한적한 강원도의 동해고속도로와 해변도로를
좋아하는 U2!를 들으며 달리는 기분은 이루 말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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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jay at 2007/02/03 01:10

    언제 나도 그 차 한번 태워줘 =_=~

  2. Commented by 당고 at 2007/02/12 13:30

    오 부러워 ㅠㅜ

일단 웃자.

About windzetz 2007/01/04 19:11 posted by 윈드젯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다. - 윌리엄 제임스

가끔은 아무 생각 없이 웃으며 하루를 시작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일단 웃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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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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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또 한 살 나이를 먹다.

About windzetz 2007/01/02 14:51 posted by 윈드젯

오! 2007년 새로운 태양이 떠올랐구나!
하지만 아무런 느낌 없이 새해를 맞이했다. -_-

나이를 먹어감에 익숙함과 더불어 사소한 흥분이 점점 줄어든다.
젠장-_- 벌써 26살이라니.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실을 친절하게 확인사살 시켜주시는 TV의 많은 프로그램들.

정말 많은 바램과 다짐이 있지만,
나에게 가장 중요한건 변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절대 게을러지지 말자.

2007년의 나의 적은 좌절과 게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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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허은아 at 2007/01/02 16:46

    슴여섯이 되신걸 축하드려요~ㅋ
    새해 복 마니마니 받으세요*^^*ㅋㅋㅋㅋ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About windzetz 2006/12/26 00:06 posted by 윈드젯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마땅한 약속이 없을때 변명으로 이런말을 하곤 했다.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그땐 정말 변명으로서 저 말을 했었는데 이제는 그 말이 진정 와닿는다.
예전엔 괜히 들뜬 마음에 밖으로 나가 거리에 울려퍼지는 캐롤송 들으며 놀고 싶은 마음에 온몸이 근질근질 했었는데 이상하게 올해는 집에 있는게 좋았다. 약속이 없으면 일부러라도 약속을 잡고 친구라도 만나야 정상인데 이젠 그런 행동도 안하게 되더라.

작년 유럽여행때는 핀란드친구의 집에 초대를 받아 그 곳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집안은 간단하게 꾸며진 트리등으로 크리스마스분위기를 갖추었는데 정말 편안한 분위기에서 뜻 깊게 보낸던것 같다. 가족이 함께 집안을 꾸미고 음식을 만들고 선물을 준비하고 그리고 크리스마스영화도 같이보고...어느새 내가 꿈꾸는 크리스마스는 연인과 함께가 아닌 가족과 함께로 바뀌었다.
아무래도 그 친구의 집에 초대받아 보낸 크리스마스의 경험이 나를 변화시킨것 같다.

아직은 가족과 함께 보내는 크리스마스가 좀 어색하긴 하지만 앞으로는 좀 더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이라도 해봐야겠다.
어쨌거나 함께하는 사람이 가족이든 연인이든 종교에 상관없이 크리스마스는 누구나 행복한 시간을 갖는 그런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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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친구 유호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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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크리스마스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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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사소한 것으로 부터.

About windzetz 2006/12/05 00:17 posted by 윈드젯
작년 이맘땐 유럽여행계획을 세우기 위해 도서관에서 여행안내서에 파뭍혀 지냈다.
한 동안 잊고 지냈었는데 이제 추워지고 겨울이 오니 다시 떠오르기 시작한다.
사진을 보면서 직접적으로 회상하며 추억에 잠기는 것도 좋지만,
가끔씩 느끼지 못했던 사소한것을 통해 문득문득 떠오르는 추억에 미소짓는 것도 행복한 일이다.

오늘은 급격히 내려간 온도에 아이팟 나노 액정의 반응속도가 느려진 것을 보며 추운 유럽에서 돌아다니며 음악을 듣던 기억을 떠올리게 되었는데 정말 추억은 사소한것으로 부터 오는 것을 실감 할 수 있었다고 할까. 이런 내가 웃기기도 하고. 거참.

어쨌든 잠깐의 생각만으로도 미소지을 수 있는 추억은 삶의 활력소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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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2say at 2006/12/05 01:52

    난 나노를 잃어버려 추억을 몬하나..-_-;

  2. Commented by 2say at 2006/12/07 00:29

    술 사~

정말 공부가 안되는 날이다.

About windzetz 2006/11/20 21:55 posted by 윈드젯

하루종일 도서관에서 노트북가지고 끄적거리고 있다.
오늘의 목표는 제출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프로그래밍 숙제를 하는 것.
낮부터 저녁늦게까지 창만 띄어놓고 머리로만 굴리고 정작 코딩은 시작도 안했다.
해야 할 일은 정말 미친듯이 손에 안잡히고, 정작 뒷전인 잡다한 일들은 일사천리로 해치웠다.
여기저기 RSS등록된 사이트들 기웃거리고 닥치는 대로 읽었고,
도서관에 있는 신문코너에서 항상 보는 매경부터 시작해서 주요 신문들은 다 읽은것 같다.
심지어 잘 보지도 않던 포털사이트의 헤드라인들도 실시간으로 다 봤다. 완전 폐인.
이상하게 오늘따라 다른일들이 다 재미있다. 심지어 단순한 웹서핑조차도...-_- 젠장.
중요한건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건데 왜이렇게 시작을 못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정말 공부가 안되는 날일까? 아니면 의지의 부족?

솔직히 말하자. 하려는 의지가 부족한 거라고 쳇-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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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하늘숲 at 2006/11/20 22:10

    사람맘이 다 비슷하군요.^^;
    중요한 일이 있으면 왜 그렇게 그건 하기 싫고 평소 안하던 책장 정리, 방청소 이런게 하고 싶어지는지...--;
    그래도 힘내시고 한 발 내딛어 시작하세요!^^

  2. Commented by fe at 2006/11/21 00:10

    나한테 밥사주면 막 열심히 할 것 같지 않아?ㅋㅋ-_-
    나도 요즘 격동의 대학생활 땜에 힘들어 죽겠삼~ㅜ _-

  3. Commented by 2say at 2006/11/21 12:19

    풰/ 동아리에 중국어과 후배녀석이 있는데 소개시켜줄까??
    너 근데 몇기냐...-_-; 후배랑 세살차인데..그럼 니가 누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