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을 이용해 모니터나 TV로 출력을 하려면 다른 노트북과는 달리
Mini-DVI라는것을 따로 구입해 사용해야 한다.(2만5천원)
Mini-DVI는 o DVI, to VGA, to VIDEO 이렇게 세가지의 버전이 있다.
맥북으로 PT를 하기 위해선 Mini-DVI to VGA가 필요해서 구입했는데
어차피 구입한거 TV에 연결해서 동영상이나 재생해보자라는 생각에
광케이블도 하나 구입해 오늘 연결해봤다.
TV는 LG PDP 42", 그리고 AV리시버에 맥북과 광케이블로 연결했다.
부트캠프를 이용해 윈도우로 부팅해 TV출력 기능을 사용해 보니
무리가 없이 잘 나오기는 하는데 해상도가 문제다.
TV의 RGB입력 적정 해상도는 1366x768인데
맥북은 아쉽게도 이 해상도를 지원하지 못하는것 같다.
(파워스트립도 사용해 보긴 했는데 안된다-_-a, 다른 방법이 있는건가)
어쩄든 TV는 800x600과 1024x768해상도를 인식해서 연결해 보니
일단 빈공간 없이 딱 맞긴 했는데 와이드 화면에 1024x768로 해상도로 맞추어서 그런지
아래위로 약간 눌린화면이 느껴졌다.
동영상을 재생해보면 화면 비율이 맞지 않아 수동으로 늘려주거나 줄여주어야했다.
해상도가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출력화면은 괜찮았다.
그리고 광출력도 무리없이 잘 작동해 리시버에서 DTS와 AC3를 잘 인식해 디코딩했다.
결론은 맥북을 이용해 TV를 연결해 동영상을 보려면 PDP나 LCD TV의 경우
약간은 눌린 화면을 봐야 한다는 것.
뭐. 이정도면 만족이다.
맥북을 이용해 TV로 출력하여 사용하기엔 쓸만한것 같다.
'Macbook'에 해당되는 글 3건
- 2006/09/19 맥북의 Mini-DVI to VGA 외부출력 사용기.
- 2006/09/12 내가 맥북을 선택한 이유. (4)
- 2006/09/09 맥북 도착하다. (6)
내가 구입한 맥북의 사양은 인텔 코어 듀오 1.83G, 512메가, 60기가.
가격은 애플스토어에서 학생할인을 통해 사면 113만원대.
거기에 추가로 1기가 노트북용 램 2개에 mini-DVI까지 하면
113+16.8+2.5. 약 130만원대다. 이 정도면 쓸만한 가격.
2. 윈도우 설치가 가능하다.
가장 결정적인 이유다.
아무리 MAC OS X가 좋다고 한들 그 동안 익숙해진 윈도우를 버릴 순 없으니.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패러렐즈나 부트캠프를 통해 돌리는 윈도우는
왠만한 기능은 다 쓸 수 있다. 아마도 Active X를 이용하는 웹페이지에 접속하고나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데 윈도우를 쓰게 될것 같다.
3. 막연히 MAC을 써보고 싶었다.
그 동안 출시된 여러가지 맥들을 보면서 수려한 디자인과 새로운 OS에 대한 호기심으로
충동구매를 많이 느꼈으나 과연 얼마나 활용할까 라는 생각에 생각을 접었었는데
맥북은 모두를 충족해 줬기에 구입하게 되었다.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MAC OS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도 있었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뭔가 있어보이잖아.'
(사용해 보지 않았기에 할 수 있었던 생각이었다.)
4. 그 외 자잘한 이유들.
아이팟 나노의 sync를 통해 ical을 사용해 일정관리를 해보고 싶었다.
(물론 지금 잘 안되고 있다-_-)
파워포인트를 대신 할 수 있는 키노트의 효과들에 혹하고,
맥 하나면 멀티미디어는 충분하다고 하는 iLife도 멋지다.
정말 영상과 사진을 편집해서 영상을 만들고 거기에
Garage Band의 간단한 루프를 이용하여
자작 배경 음악을 넣은 DVD를 제작해 선물을 한다면 어떨까.
쉽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지금까지 내가 맥북을 선택한 이유를 적어봤다.
아직 일주일도 사용해 보지 못했지만
처음 느꼈던 불편한 점들은 생각 보다 빠른 시간에 적응하기 시작하면서
점차 편리함을 느끼고 있다.
이 정도면 쓸만 하지 않은가.
좀 더 사용해보고 다음엔 불편한점들을 올려봐야겠다.
기다리던 맥북이 도착했다.
월요일에 맥북용 miniDVI to RGB와 함께 주문을 했는데
배송정보에는 출고중이라고만 나와서 엄청 늦게 배송 될 줄 알았다.
그런데 그 다음날 miniDVI만 덜렁 도착했다. -_-
뭔일인가 싶어 애플코리아에 전화를 해보니 맥북은 적어도 다담주는 되어야 도착할거랬다.
어쨌든, 그런 이유에 기대를 안하고 담주까지는 기다려야겠고나 라고 상심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맥북이 배달됐다.
할건 많은데 오늘 하루종일 맥북과 씨름하고 있다.
아우 이제 고만 만져야지 때탈라-_-;
두달의 인턴월급은 이렇게 맥북이 먹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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